떡볶이, 쌀과자 등 ‘쌀가공식품’…美 시장 판로개척 선봉
떡볶이, 쌀과자 등 ‘쌀가공식품’…美 시장 판로개척 선봉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3.08.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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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가공식품협회, ‘2023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식품 박람회’서 한국관 참가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쌀가공식품 주요 수출국인 미국 시장에 떡볶이, 쌀과자, 막걸리 등 대한민국 대표 쌀가공식품을 소개하며 새로운 판로개척에 나섰다.

협회는 ‘2023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식품 박람회(Western Foodservice & Hospitality Expo)’에 한국관을 구성·참여했다.

이번 박람회는 미국 서부 지역의 식품·외식산업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대표적인 B2B 박람회다. 한국관에는 영풍, 진미식품, 서울장수, 백제 등 쌀가공식품 제조기업 10개사가 참가해 떡볶이, 쌀과자, 쌀국수, 핫도그, 막걸리 등 다양한 쌀가공식품을 전면에 내세워 현지 식품·외식산업 바이어들의 발길을 잡았다.

협회는 쌀가공식품 제조기업 10개사와 한국관을 구성해 떡볶이, 쌀과자, 쌀국수, 핫도그, 막걸리 등 다양한 쌀가공식품을 전면에 내세웠다.(제공=쌀가공식품협회)
협회는 쌀가공식품 제조기업 10개사와 한국관을 구성해 떡볶이, 쌀과자, 쌀국수, 핫도그, 막걸리 등 다양한 쌀가공식품을 전면에 내세웠다.(제공=쌀가공식품협회)

특히 협회는 전시회 전 참가업체 제품 온라인 홍보 및 현지 바이어 발굴·상담 매칭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초청하기 어려운 쌀가공식품에 관심있는 미국 식품·유통 주요 바이어를 초청해 참가업체를 지원했고, 한국관 상담액만 약 406억 원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참가업체 한 관계자는 “미국 글루텐프리 시장은 특화된 시장뿐 아니라 보편적인 시장으로서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만큼 한국 쌀가공식품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협회 관계자는 “미국은 전 세계 글루텐프리 식품시장 규모 1위 국가로, 떡류·즉석밥·전통주 등 한국 쌀가공식품 수출액도 역대 최고를 달성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 최적화된 K-Food 대표 쌀가공식품이 한국글루텐프리인증(KGFC)과 연계해 수출을 진행하게 된다면 시너지효과를 통해 판로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 시장에 판로를 확대하는 참가업체의 교두보를 마련하며 다양한 한국 쌀가공식품이 홍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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