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 커피 시장은 고물가 추세에 꾸준히 이어지는 홈카페 문화 및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 소비 트렌드를 만나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캡슐 커피 수요가 늘어난 만큼 그에 대한 기준도 높아졌다.

국내 캡슐 커피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집에서 편리하게 고급 커피를 즐기려는 '홈카페'가 트렌드화 되면서 2020년부터 급성장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캡슐 커피 시장은 2018년 1037억 원, 2019년 1387억 원, 2020년 1980억 원으로 2년 만에 약 두 배 성장했다. 업계에서는 작년 캡슐 커피 시장규모가 약 4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황서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