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소비 변화 맞춰 가루쌀 육성 적극 행정
농식품부, 소비 변화 맞춰 가루쌀 육성 적극 행정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3.10.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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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의 아침밥 참여 대학 10곳에 중간고사 기간 쌀빵 제공
홈플러스 문화센터 10곳에선 어린이·학부모 대상 요리 교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다양한 세대가 함께 가루쌀을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대학생 대상 가루쌀빵 간식 제공 이벤트 및 어린이·학부모 대상 가루쌀 요리교실을 연다.

농식품부는 밥쌀 소비 감소, 쌀 가공식품 시장 확대 등 식품 소비 변화에 맞춰 적극행정으로 가루쌀 육성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쌀 시장 유통 구조 분석 및 소비 실태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20대 쌀 소비량은 70대의 71% 수준으로, 쌀 소비 확대를 위해서는 젊은 세대의 소비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MZ세대와 알파세대(유아동)의 경우 밀가루로 만든 가공식품에 익숙하기 때문에 가공식품에 쉽게 사용이 가능한 가루쌀은 식품 원재료로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이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천원의 아침밥 참여대학 중 희망대학 10개교(총 2000명)에 대해 중간고사 기간인 11일부터 20일 사이 인근 지역제과점에서 만든 가루쌀빵을 제공한다.

천원의 아침밥과 함께 가루쌀빵을 간식으로 증정하고 추첨으로 편의점 쿠폰(5000원)을 지급하는 한편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는 10월 말부터 전국 10개 지점에서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가루쌀 요리 교실을 개최하고, 참여자에게 가루쌀(박력분200g)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전한영 식량정책관은 “가루쌀은 밀에 익숙한 젊은세대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어 새로운 소비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가루쌀 제품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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