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동남부 위치 더 샵스 쇼핑몰 내 입점…치킨, 떡볶이, 커피 등 카페 타입 열어
마닐라 1호점 일평균 700명 찾는 핫플레이스 등극…베트남 다낭점도 인기
마닐라 1호점 일평균 700명 찾는 핫플레이스 등극…베트남 다낭점도 인기
BBQ가 베트남과 필리핀에 매장을 늘리며 동남아시장 진출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BBQ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 동남부에 위치한 쇼핑몰 더 샵스(The Shops)에 ‘더샵점’을 열었다. 매장이 위치한 더 샵스(The Shops) 쇼핑몰은 백화점과 슈퍼마켓, 호텔, 오피스 등이 들어선 번화가에 위치해 있어 마닐라 동남부 중에서도 유동인구가 많고 소비가 집중되는 우수한 상권으로 꼽힌다.
작년 11월 마닐라 최고급 주거지역으로 꼽히는 글로벌시티에 1호점을 열며 필리핀 공략에 나선 BBQ는 1년 만에 매장을 4개까지 늘렸다.
더샵점은 231㎡(70평) 112석 규모로 치킨과 함께 떡볶이 등 한식을 비롯해 커피, 피자 등 다양한 음식 메뉴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카페 타입이다.
필리핀의 매장에는 강남(깐풍)·시크릿양념·치즐링·핫스파이스 치킨 중 2가지 맛을 선택해 먹는 치킨플래터인 ‘UFO 치킨’이 시그니처 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현지 젊은 직장인과 관광객을 겨냥한 김치볶음밥, 떡볶이 등 한국식 메뉴도 인기다.
BBQ 관계자는 “필리핀 1호점은 일평균 700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며 “지난달 베트남 다낭에 매장을 오픈하는 등 앞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BBQ치킨을 맛볼 수 있도록 매장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BBQ는 올해 미국에 26개주까지 진출을 확대하고, 파나마와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까지 시장을 확장하는 등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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