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소주, 제휴 통해 미국 시장 공략 강화
롯데칠성 소주, 제휴 통해 미국 시장 공략 강화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3.12.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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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와이너리 ‘이앤제이 갤로’와 협약…‘처음처럼·새로·순하리’ 현지 판매 지원

롯데칠성음료가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 최대 와이너리인 ‘E. & J. GALLO(이앤제이 갤로)’와 글로벌 협업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4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칠성음료 박윤기 대표이사, 이앤제이 갤로 빌 로버츠(Bill Roberts) 부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이 진행됐다. (사진=롯데칠성음료)
4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칠성음료 박윤기 대표이사, 이앤제이 갤로 빌 로버츠(Bill Roberts) 부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이 진행됐다. (사진=롯데칠성음료)

4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칠성음료 박윤기 대표이사, 이앤제이 갤로 빌 로버츠 (Bill Roberts) 본사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맺고, 롯데칠성음료는 이앤제이 갤로의 와인에 대한 한국 시장 내 판매 강화, 이앤제이 갤로는 내년 1월부터 롯데칠성음료의 '처음처럼' '새로' '순하리'의 미국 로컬 시장 내 판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양 사(社)간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2017년부터 롯데칠성음료와 한국 시장에서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이앤제이 갤로는 75개 계열사와 140여 개 브랜드를 운영하며 전 세계 약 110개국에 와인을 수출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주류 회사로 ‘칼로 로시’ ‘아포틱’ ‘오린 스위프트’ 등의 브랜드가 대표적이다.

특히 나파벨리 컬트 와인의 대표 주자인 ‘오린 스위프트’는 전체 물량의 15%가 한국시장에서 소비될 만큼 한국 와인 애호가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 결과 한국은 ‘오린 스위프트’의 원산지인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관계자는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실행 예정인 이번 업무 협약은 와 이앤제이 갤로가 이룩한 오랜 협력과 신뢰의 결과물로 양 사(社)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혁신, 공동의 성취에 대한 다짐을 다시 한 번 약속하는 의미를 갖는다”며 “미국 시장 내 주류 유통에 있어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하는 이앤제이 갤로의 경험과 전문성이 미국 로컬 시장 내 소주류 제품 판매 증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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