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 대한제과협회, ‘국제 베이커리 쇼’ 제과기능장협회와 동반 개최
[정기총회] 대한제과협회, ‘국제 베이커리 쇼’ 제과기능장협회와 동반 개최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4.03.05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과점 영업 범위 확대에 E-9 비자 외국인 채용 건의
인터넷신문 설립에 선출직 임원 연임 1회로 제한
마옥천 회장 “中企 업종 연장 등 좋은 영업 환경 구축”

(사)대한제과협회가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제62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정기총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열렸으며 대한제과협회 마옥천 회장과 우원석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전국에서 모인 대의원, 내빈 등 200여 명이 자리했다.

지난달 29일 대한제과협회는 정기총회에서 2023년도 사업실적 보고와 전년도 수지결산 발표, 올해 사업계획안 및 수지예산안을 승인했다. (사진=대한제과협회)
지난달 29일 대한제과협회는 정기총회에서 2023년도 사업실적 보고와 전년도 수지결산 발표, 올해 사업계획안 및 수지예산안을 승인했다. (사진=대한제과협회)

이날 행사 1부에선 협회 최지웅 사무총장의 2023년도 사업실적 보고를 시작으로 협회는 전년도 수지결산 발표와 함께 올해 사업계획안 및 수지예산안을 승인했다. 이날 협회는 올해 4억6091여 만 원의 예산을 승인·확정했다.

대한제과협회는 올해 △기존 2년마다 한 번씩 열리던 한국국제베이커리쇼를 매년 개최하고, △대한제과협회 인터넷 신문사 설립안을 의결했다. 또 선출직 임원의 경우 연임을 1회로 제한했다. 그리고 각 지회 임원의 영업장이 폐업될 경우 6개월 이내 재오픈하고 회비를 납부해야 자격이 유지됨을 의결했다.

마옥천 회장(사진=식품음료신문)
마옥천 회장(사진=식품음료신문)

특히 올해 협회는 대정부 및 국회에 △식품분류체계 및 제과점 영업범위 확대 △비회원사에 대한 자율지도 대상업소 확대 △E-9 비자(비전문 취업비자) 외국인근로자 채용 대상 제과점업 확대 등을 건의할 방침이다.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된 정기총회 2부에는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정웅·김영모·홍종흔·최형일 대한민국 제과 명장, 감상엽·이홍열 대한제과협회 고문 및 원로, 농림축산식품부 최명철 식량정책관, 소상공인연합회 오세희 회장, 동반성장위원회 박치형 운영처장 등 기관 인사와 ㈜파리크라상 강경희 전무, 롯데웰푸드㈜ 윤덕환 상무, ㈜대두식품 김삼기 상무, 대한제분㈜ 김익규 본부장 등 국내 제과 제빵업계 관련 협력업체 실무진들이 참석했다.

수여식에서는 △국무총리(2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7인) △중소벤처기업부장관(2인) △식품의약품안전처장(5인) △농촌진흥청장(4인) △서울시장(4인) △국회보건복지위원장(5인) △동반성장위원장(5인) △중소기업중앙회장(5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5인) △소상공인연합회장(8인) 표창이 시상되며 총 53인이 수상했다.

협회 마옥천 회장은 환영사에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꿋꿋하게 매장을 운영하여 국내 베이커리 산업에 이바지하고 있는 회원분들께 감사하며 여러분이 협회의 주춧돌이다”며 “E-9 비자의 제과점 영업에 확대 허용,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연장 등 제도적 개선을 통해 회원들이 더 일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도록 협회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대한제과협회 제62차 정기총회 수상자 명단
(사)대한제과협회 제62차 정기총회 수상자 명단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