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 서울우유, 품질 고급화‥신성장 동력 적극 발굴
[정기총회] 서울우유, 품질 고급화‥신성장 동력 적극 발굴
  • 김승권 기자
  • 승인 2018.02.28 1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년 당기순이익 105억 달성…현연수 이사 등 9명 선출
디저트 카페 신규 출점…양주 신공장 차질 없이 추진

서울우유가 정기대의원회를 통해 작년 결산 보고 및 이사 선임을 완료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28일 조합 대강당에서 정기대의원회를 열고 2017년 결산 보고와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송용헌 조합장은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작년 매출 1조6238억 원, 영업이익 505억 원, 당기순이익은 105억 원(법인세 차감 후)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서울우유 정기대의원회에서 송용헌 조합장은 작년 매출 1조6238억 원, 영업이익 505억 원, 당기순이익은 105억 원(법인세 차감 후)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성공방식에서 벗어나 환경 변화에 대한 민첩성 제고와 완충력 제고를 통해 경쟁우위를 반복하여 구축함으로써 우리나라 유가공 산업의 리더 위치를 한층 더 공고히 했다는 것이 송 조합장의 설명이다.

이사 선거에서는 현연수, 정건화, 이건섭, 이환구, 최선용, 안래연, 이영병, 권민환, 유승주 등 9명이 당선됐다. 새로 선출된 이사의 임기는 2018년 4월부터 4년 후 만료된다.

서울우유는 작년 12월 21~22일 양일간 개최된 임시 대의원대회를 통해 2018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확정하고 사업규모 약 1조 7940억 원과 150억 원의 세전당기순이익을 의결한 바 있다.

2018년도 경영목표는 ‘경영혁신과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한 가치중심경영 확립’으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 시유 경쟁력 강화 캠페인을 지속적 실시, 디저트카페의 신규 출점 등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송용헌 조합장
또한 작년 4월에 착공한 양주 신공장을 2020년 9월 가동을 목표 차질 없이 진행하여 지속적인 제품 품질의 고급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양주 신공장이 완공되면 우유 200ml 기준 일 최대 500만 개를 생산 가능하고 일 최대 1690톤의 원유를 우유, 가공유, 분유, 버터 등 70개 품목 이상의 유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유가공장이 될 전망이다.

송용헌 조합장은 “유가공 시장 정체 또는 축소라는 현실 속에서 무기력감을 가지기보다는 일류라는 자신감으로 무장해 서울우유 각 구성 주체별 목표를 향해 진일보해야 할 것”이람 “먼저 남다른 시각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지속적으로 서울우유 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