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수산가공식품 제조기술 8건 민간 이전
해수부 수산가공식품 제조기술 8건 민간 이전
  • 강민 기자
  • 승인 2019.10.21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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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제품화...HMR 재료 등 전망

해양수산부는 21일 수산가공식품 제조기술 8건을 민간기업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 선호 및 웰빙 열풍 등 최근 소비경향이 적극 반영됐고 향후 HMR 등에 적용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다슬기 아욱국 레토르트 식품 △황태 콜라겐 미역국 △김스낵 제조를 위한 건조명란 △황태 피쉬 스낵 △해조 즉석밥 △연어스테이크 △반건조 조미 피조개 △프리미엄 생선간장구이 제조에 관한 내용 등 총 8건이다.

기술 이전을 받은 기업들은 내년 상반기까지 기술을 활용해 제품화 한다는 계획이다. 8개 업체 전체의 기술이전료는 1억 여원 인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는 기업 규모가 영세해 식품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수산물 가공업체와 기술력을 갖춘 대학 등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2016년 시작해 내년에 만료한다.

2016년 3건, 2017년 5건, 2018년 7건의 기술이전이 이뤄졌고 이를 제품화 해 매출액 49억원, 수출액 17억 원을 달성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전통수산가공식품 개발 및 상품화 사업을 통해 연구기관에서는 고부가가치 수산가공식품 제조기술을 개발하여 민간기업에 이전하며, 민간기업에서는 이전 받은 기술로 제품을 생산하여 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이제 우리 수산식품산업도 고부가가치 상품을 중심으로 한 질적 성장에 주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해양수산부 전통수산가공식품 개발 및 상품화 사업 수산가공식품 제조기술 민간이전목록>

이전기술명

기술이전 내용

연구기관

반건조 조미 피조개 제조기술

산 처리 조건 구명을 통한 원료 피조개의 비린내 개선 기술

저장성 및 보관의 편의성 개선을 위한 피조개의 건조조건 최적화 기술 등

경상대학교

연어 스테이크 제조기술

국내산 연어를 활용한 연어 함박스테이크의 최적 배합조건

연어 및 돼지고기를 활용한 연어 함박스테이크 식감 개선방법

경상대학교

다슬기 아욱국 레토르트 식품 제조기술

다슬기 아욱국 레토르트 파우치 식품의 상온유통을 위한 최적 살균 조건

풍미가 향상된 다슬기 아욱국 레토르트 파우치 식품의 제조 조건

경상대학교

프리미엄 생선 간장구이 제조기술

반응표면분석법을 활용한 최적의 간장 소스 배합비

과열증기 구이기를 활용한 구이 최적조건 등

신라대학교

황태 콜라겐 미역국 제조기술

황태껍질 추출농축액의 콜라겐 함량 개선을 위한 최적조건

황태껍질 농축액을 이용한 황태 콜라겐 미역국 제조방법

신라대학교

김스낵 제조를 위한 건조명란 제조기술

명란 엑기스 및 당의 최적 첨가 조건

바삭한 식감의 건조명란 최적 제조조건 등

한국식품연구원

황태 피쉬 스낵 제조기술

건조된 생선연육 반죽의 건조시간, 온도 최적 조건

건조된 생선연육 반죽에 부착할 라이스페이퍼의 건조시간 최적 조건 등

부경대학교

해조 즉석밥 제조기술

해조류(, 모자반, 미역)과 곡류의 적정비율로 제조된 해조 즉석밥 제조공정

항산화 활성이 높은 해조 즉석밥 제조공정 등

제주국제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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