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비비고 주먹밥’ 5개월 만에 100억
CJ ‘비비고 주먹밥’ 5개월 만에 100억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0.10.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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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밥 시장 7% 성장 주도
노릇한 색감에 끝맛까지 좋아
조리 간편한 편의성도 한 몫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노릇노릇 구운 주먹밥’이 출시 5개월 만에 100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집밥 트렌드 확산과 맞물리며 폭발적으로 매출이 성장한 것인데, 차별화된 맛 품질과 모양, 편리함을 앞세운 차세대 제품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창출하며 냉동밥 시장의 성장과 진화를 이끌고 있다.

실제 ‘비비고 주먹밥’은 주춤했던 냉동밥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냉동밥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 성장했는데, ‘비비고 주먹밥’ 매출을 제외하면 시장 규모는 그대로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주먹밥’ 인기 비결로 R&D 기술력을 토대로 맛과 조리 편의성을 기존 제품보다 한층 업그레이드한 점을 꼽는다. 성형 후 부서짐 방지를 위한 ‘밥 결착 기술’ ‘표면 열처리 기술’ 등을 융합해 노릇한 색감과 누룽지 식감을 살리고 끝 맛까지 맛있는 품질을 구현한 것.

또 ‘가시비(價時比)’ 트렌드에 맞춘 조리 편의성도 한 몫 했다.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 조리에 특화돼 별다른 조리 과정이 없이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어 각광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은 향후에도 ‘비비고 주먹밥’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장조림과 버터를 넣어 풍미 가득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비비고 주먹밥 버터장조림’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앞으로도 원물, 맛, 영양 측면에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제품을 지속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주먹밥’이 최근 식문화와 소비 트렌드에 딱 맞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밥 문화와 트렌드를 제시하는 ‘혁신제품’을 지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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