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대용식 ‘시리얼’ 건강지향 바람 탔다…우유도 성장
간편 대용식 ‘시리얼’ 건강지향 바람 탔다…우유도 성장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1.03.10 0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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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억으로 2.4% 신장…동서식품 포스트·농심 켈로그 시장 양분
통곡물·식이섬유 등 함유한 건강 시리얼 경쟁
오리온 그래놀라 제품군 다양화 해외 진출
흰우유 작년 상반기 8224억으로 소폭 반등

코로나19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한끼 대용식 찾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시장도 빠른 속도로 확장되는 추세다. 이 가운데 시리얼 기업들은 그래놀라, 뮤즐리 등 건강한 원재료에 식이섬유, 프로틴 등 영양성분을 첨가해 ‘건강족’ 소비자들을 저격한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시리얼 바 제품을 제외한 우유와 함께 먹는 콜드 시리얼 시장은 2019년 2347억 원에서 작년 2403억 원 약 2.4%으로 소폭 성장했으며, 시장 내 1위 브랜드인 동서식품 포스트는 2019년 1258억 원에서 작년 1314억 원으로 약 4.5% 성장했다. 동서식품 포스트와 농심 켈로그가 각각 53.5%, 39.3%으로 양분한 이 시장은 10년 가까이 2000억 원대의 고비를 벗어나지 못해 정체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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