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장 인기 비결…공급량 2배 늘려 수요 충족
농심은 지난달 11일 출시한 ‘배홍동비빔면’이 4주(3월 11일~4월 7일) 만에 700만 개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배홍동비빔면’은 출시 초반부터 대형마트 등 전 유통점에서 추가 공급 요청이 쇄도했다. 농심은 고속 라인에서 배홍동비빔면을 생산하며, 공급량을 출시 초기 대비 2배가량 늘려 수요에 발맞췄다. 농심 관계자는 “향후 생산량을 더욱 늘리기 위해 원재료 확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배홍동비빔면의 인기 비결은 비빔장에 있는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농심 관계자는 “기존 비빔면과 차별화되는 매콤 새콤한 비빔장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라며 “올해 비빔면 수요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영업, 마케팅 활동을 펼쳐 비빔면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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