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외교부 '2021 P4G 정상 회의 준비기획단'과 상호 홍보협력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P4G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글로벌 협의체로 정부기관 및 기업,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UN 지속 가능발전 목표(SDGs) 중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 있는 5개 분야(식량 및 농업, 물, 에너지, 도시, 순환 경제)에 대한 설루션을 개발해 개도국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P4G 정상 회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사회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국내에서 주최되는 환경 분야 다자 정상 회의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오는 다음 달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P4G 정상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국내외 홍보 활동을 협력, 추진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정상 회의 개최에 대한 홍보 활동을 진행함에 있어 필요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교환, 공유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참여기관의 사업을 통해 P4G가 적극적으로 홍보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풀무원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에버랜드에서 열리는 풀무원 올가홀 푸드와 네덜란드 대사관의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과 올가홀푸드 녹색 특화 매장 인증식에서 P4G 정상 회의를 함께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풀무원은 친환경을 전사 핵심 사업 전략으로 삼고, 건강과 지구 환경을 위해 육류 사용을 최소화하고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식물성 지향 식품을 선도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순환 경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