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농업’ 실천 대표 국가 네덜란드 대사관과 협업
풀무원 올가홀푸드는 네덜란드 대사관과 함께 다음달 5일까지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제로웨이스트 체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올가와 네덜란드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캠페인은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소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에버랜드와 협력하고, 유엔세계식량계획(UN WFP)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에버랜드 장미원에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 부스를 설치해 못난이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 영상 시청 및 퀴즈 프로그램, 실천을 다짐하는 챌린지 서명 등을 진행한다.
캠페인 존에 방문하는 고객은 못난이 과일을 달콤한 디저트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보고 제로 웨이스트 푸드 '못난이 과일 컵'을 맛볼 수 있다. 또 올가와 네덜란드 대사관이 전하는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 영상을 보고 관련 퀴즈에 참여하는 참여객에게는 '제로 웨이스트 패키지'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제공되는 패키지는 △주스를 만든 뒤 버려지는 오렌지 껍질로 만든 네덜란드의 '친환경 오렌지 비누' △폐페트병으로 만든 분리배출 가방 △식혜 부산물을 원료로 만든 리너지바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을 소개하는 리플릿 △제로 웨이스트 실천 스티커 등이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다음 달 5일까지 평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는 에버랜드 연간 회원을 대상으로 한 사전 응모 70%, 현장 응모 30%로 구성된다.
올가홀푸드 관계자는 "제로 웨이스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로 웨이스트 선물과 참여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더 많은 소비자들이 일상 속 녹색 소비 실천에 한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