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 ‘흑삼 추출물’ 기술 민간에 이전
실용화재단 ‘흑삼 추출물’ 기술 민간에 이전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1.08.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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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바이오, 호흡기 건강 개선 다양한 제형 개발키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이 개발한 연구개발 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하기 위한 ‘타깃마케팅’을 강화해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알피바이오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한 기술은 ‘호흡기 질환용 흑삼추출물’에 관한 것이다. 재단은 ‘흑삼’의 기능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고자 농진청 공동연구과제를 통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 개발했다.

(제공=실용화재단)
(제공=실용화재단)

원예원에서는 안전하고 경제적인 흑삼을 제조하는 방법 및 Rg3, Rk1, Rg5 등 지표성분 표준화를 진행하고, 생명연에서는 동물실험을 통해 흑삼의 호흡기 건강 개선 효과를 규명했다.

알피바이오는 연질캡슐 제조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한 연 매출 1000억 원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으로 ‘흑삼추출물 소재의 산업화’를 목표로 흑삼추출물의 호흡기건강 개선에 대한 효능을 입증하고 다양한 제형의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남기 알피바이오 대표는 “흑삼을 사용한 건강기능식품 및 일반식품의 판매체계를 구축하고, 소비자에게 친숙한 다양한 제형의 제품을 개발해 흑삼 추출물 소재의 산업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으며, 이지원 원예특작과학원장은 “흑삼의 기능성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인삼 건강기능식품 산업을 홍삼에서 흑삼까지 확장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추가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철웅 재단 이사장은 “특허기술의 산업적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규모화 기업을 대상 지속적인 타깃마케팅을 통해 대형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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