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결산/2022전망-음료·주류] ‘제로’의 역설…無칼로리·無라벨 음료에 無알코올 맥주까지
[2021결산/2022전망-음료·주류] ‘제로’의 역설…無칼로리·無라벨 음료에 無알코올 맥주까지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2.01.05 0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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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칼로리 ‘칠성사이다 제로·코카콜라 제로’ 제품 고공 행진
친환경 트렌드 맞춘 무라벨 삼다수·아이시스 판매 비중 상승
카스0.0-하이트제로-클라우드제로에 글로벌 브랜드도 가세
젊은 층 혼술·홈술 영향 업소-가정용 시장 3 대 7로 역전

작년 국내 음료·주류 시장은 친환경을 위한 ‘무라벨’과 건강을 위한 ‘무(無, 제로)칼로리·무알코올’이 대세인 ‘무(無)의 시대’였다. 무알코올, 제로칼로리 등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제거한 음료가 소비의 큰 축으로 떠올랐으며 무라벨, 제로웨이스트 등의 친환경 제품들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 한 해였기 때문.

플라스틱 페트병에 라벨을 제거하거나 분리배출이 쉽도록 만든 제품들은 작년 페트음료·주류 시장의 대세가 됐다. 제주삼다수는 지난 9월 중 판매된 삼다수의 19.1%가 무라벨 제품이었으며 가정배송서비스를 제공하는 ‘삼다수앱’에서는 무라벨 제품의 비중이 82%까지 높아졌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출시된 롯데칠성음료의 아이시스 ECO는 작년 8월까지 약 1억 3000만 개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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