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본, HMR 브랜드 ‘느리게만든’ 론칭…미들 볼륨 먹거리 선봬
순수본, HMR 브랜드 ‘느리게만든’ 론칭…미들 볼륨 먹거리 선봬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2.07.06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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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시래기 무조림·자박 고추장 돼지고기조림 등
본죽 공식몰 ‘본몰’·전국 이마트서 판매
순수본이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느리게만든’을 론칭했다. 국내 HMR 시장이 메인요리와 밑반찬류로 나뉜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된 브랜드로 미블 볼륨 먹거리를 선보인다.(사진=본그룹)
순수본이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느리게만든’을 론칭했다. 국내 HMR 시장이 메인요리와 밑반찬류로 나뉜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된 브랜드로 미블 볼륨 먹거리를 선보인다.(사진=본그룹)

순수본이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느리게만든’을 론칭하고 ‘미들 볼륨’ 메뉴를 선보였다.

‘느리게만든’은 직접 만들 경우 손이 많이 가고 구입하기엔 마땅치 않은 미들 볼륨 먹거리를 선보이는 브랜드다. 국내 HMR 시장이 크게 메인요리와 밑반찬류로 나뉜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느리게만든으로 처음 선보인 메뉴는 △고등어 시래기 무조림 △묵은지 고구마순 고등어찜 △자박 고추장 돼지고기조림 △돼지고기 된장 들깨시래기찜 4종이다. 각각 280~300g의 용량 중 국물보다 고형물(건더기) 비중이 높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

고등어 시래기 무조림은 담백한 멸치육수에 굵은 고춧가루와 홍고추로 칼칼하게 맛 낸 육수, 국산 고등어와 잘 말린 시래기, 큼직한 무가 매우면서도 달큰한 조합을 이룬다. 묵은지 고구마순 고등어찜은 쫄깃하면서도 아삭한 식감이 특징. 묵은지는 토굴형 저온 저장고에서 숙성시키고, 육수는 대구, 멸치, 가쓰오부시를 우려냈다.

돼지고기 들깨시래기찜은 부드러운 돼지고기와 무청 시래기, 배추 우거지를 가득 담고 깊게 우려낸 야채육수와 구수한 재래식 된장소스가 어우러진 메뉴다. 자박 고추장 돼지고기조림은 고온 고압으로 오랜 시간 조리해 부드러우면서도 큼직한 돼지고기와 감자, 애호박, 양파, 대파 등 채소를 함께 푹 익힌 집밥 조림 반찬이다. 

느리게만든은 본죽 공식몰인 ‘본몰’이나 전국의 이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순수본 관계자는 “기존에 HMR의 편의성은 물론 건강이나 신선도, 별미 등의 기준을 충족한 다양한 본죽 HMR 라인업을 구비한 데 더해 한끼 때우는 개념의 간편식이 아닌 정성으로 차린 집밥 같은 식탁을 선사하고자 느리게만든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순수본은 느리게만든과 본죽 HMR 등으로 고객의 각기 다른 수요를 채워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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