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미국 뉴저지서 문화 외교 공로상
샘표, 미국 뉴저지서 문화 외교 공로상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2.10.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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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의 날’ 맞아 한국 요리 및 문화예술 알려

샘표가 미국 현지시각 기준 21일 뉴저지주 테너플라이시와 버겐 카운티로부터 ‘한복의 날’을 맞아 한국 요리와 문화예술을 세계에 널리 알린 기업으로 공로상을 받았다.

테너플라이시는 작년 10월 21일을 ‘한복의 날’로 선포해 뉴저지 주정부 차원에서 한복의 날을 제정하도록 이끈 지역이다. 버겐 카운티는 뉴저지주 내 70여 개 도시를 아우르는 대규모 행정 단위다.

샘표는 한국의 장(醬)을 비롯 우수한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한국 음식과 문화 전반에 대한 인식과 위상을 높인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공로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21일(미국 현지시각) 박용학 샘표 상무(왼쪽)가 마크 진너 테너플라이 시장(가운데)으로부터 공로상을 받고, 브라이언 전 재미차세대협의회 대표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샘표)
21일(미국 현지시각) 박용학 샘표 상무(왼쪽)가 마크 진너 테너플라이 시장(가운데)으로부터 공로상을 받고, 브라이언 전 재미차세대협의회 대표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샘표)

샘표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한국의 식문화를 알리고자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문화예술 축제 ‘블링크’에 프로젝트 파트너로 참여했다. 16일에는 미국 뉴저지주 ‘한복의 날’ 행사에 한국 기업으로 처음으로 공식후원업체로 참여했다.

샘표는 2018년부터 뉴욕 맨해튼에 샘표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를 열고 장을 기반으로 한 한국의 건강한 식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연두를 앞세워 쿠킹클래스, 워크숍, 레시피 개발 등을 진행하며 현지인들의 일상에 한국 식문화를 접목하는 시도를 계속해왔다.

샘표 관계자는 “우리의 우수한 식문화가 해외 현지 식문화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현지인의 눈높이에 맞추며 문화적으로 접근해온 것이 이런 영광으로 돌아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리맛으로 세계인을 즐겁게’라는 샘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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