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는 신제품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자소만)’이 출시 1주일 만에 7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황금올리브치킨에 자메이카 저크 소스라는 이국적 맛을 입힌 ‘자소만’은 BBQ가 Z세대를 타깃으로 지난 7일 내놓은 제품으로, 출시 때부터 레게 아티스트인 스컬과 쿤타와 협업,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출시하는 등 독특한 마케팅을 시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BBQ에 따르면 ‘자소만’은 출시 이후 일판매 1만개(1만100개)를 돌파해 매출 2억5000만 원 이상을 달성했다.
BBQ 측은 “자메이카 저크 소스를 재해석한 제품으로 이국적인 맛이 독특해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 것이 적중했다”며 “소비자들은 불황이더라도 좋은 제품을 외면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라고 말했다.
BBQ 자체앱 판매데이터 분석 결과 ‘자소만’ 주문 소비자의 37%는 20대며, 30대는 36%인 것으로 분석돼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마케팅 전략이 성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상에서도 화제다. 지난 17일 음악전문 유튜브 채널 ‘딩고 프리스타일’을 통해 정식 공개한 ‘레게 만나 자메이카’ 뮤직비디오는 현재 조회수 약 70만, 음원 관련 전체 콘텐츠 조회수는 200만에 달한다.
BBQ 관계자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 경우 해외에서 먼저 출시를 앞당겨 달라고 요청하는 등 사전 마케팅 효과가 크다”며 “관련 상품을 추가로 개발하는 등 ‘자소만’의 초기 인기를 붐업시켜 연간 소비자 매출 1000억 원 이상의 대표 상품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