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美 K-Food 소비 저변·수출 확대에 총력
aT, 美 K-Food 소비 저변·수출 확대에 총력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2.12.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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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사장 쌀가공식품업체 민슬리, 풀무원USA 방문해 수급동향 및 현황 살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K-푸드의 미국시장 소비 저변 확대 및 수출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9일(미국 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소재 쌀가공업체인 민슬리(Minsley Inc., 대표 송태진) 본사를 방문해 쌀과 현미 등 현지 곡물 수급동향을 파악하고 한국산 유기농 쌀 활용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민슬리는 캘리포니아 유기농 쌀과 현미 등 미국 현지 곡물을 원료로 한 즉석식품을 제조해 코스트코, 월마트 등에 납품하는 업체로, aT가 거래알선부터 수출상담, 바이어초청, 해외인증 취득까지 밀착지원해 최근 한국산 유기농 쌀 500톤을 계약해 수입하고 있으며, 내년 2월에는 후속 물량 700톤도 계약할 예정이다.

풀무원USA 미국 현지법인을 방문한 김춘진 aT 사장(가운데)이 조길수 풀무원USA 대표(왼쪽서 세 번째) 등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aT)
풀무원USA 미국 현지법인을 방문한 김춘진 aT 사장(가운데)이 조길수 풀무원USA 대표(왼쪽서 세 번째) 등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aT)

김 사장은 이어 플러튼 소재 풀무원 미국 현지법인인 풀무원USA(대표 조길수)를 찾아 두부 생산시설을 살펴본 뒤 원료 콩 수급 동향과 한국 김치 수출 현황에 대해서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사장은 “미국 내 ‘김치의 날’ 제정 확산으로 김치 인지도 제고에 따른 현지 수요 확대가 전망된다”며 “이를 기회로 삼아 한국산 김치의 수출 증대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해태USA, Jayone Foods 등 현지 바이어 및 JK Bioscience, Law Offices of Yohan Lee 등 수출 자문기관과 간담회를 갖고 현지 소비 저변 방안을 논의했다.

김 사장은 “미국 내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김치를 비롯한 한국식품에 대한 인지도 상승으로 K-Food의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미국 내 어디서든 한국식품을 만날 수 있도록 K-Food 홍보와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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