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전국 비빔면 맛집을 담다 ‘더미식 비빔면’
10가지 과채와 육수로 만든 비빔장과 탱탱한 면발의 조화

하림이 전국 비빔면 맛집의 레시피를 연구해 만든 ‘The미식(더미식) 비빔면’을 출시하고 6000억 비빔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더미식 비빔면’은 10가지 과일과 채소를 블렌딩한 비법 양념장과 육수로 반죽한 쫄깃하고 탱탱한 면발이 특징이다.

비법 양념장은 육수와 볶은 고추, 동치미 국물로 만든 베이스에 자두, 매실, 사과, 배 등 과일 4종과 마늘, 양파, 생강, 무, 대파, 청양고추 등 채소 6종, 총 10종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완성했다. 특히 매콤, 새콤, 달콤한 맛을 내기 위해 청양고추, 동치미를 비롯해 자두와 매실 등을 넣었다.

육수를 넣어 반죽해 튀겨낸 면은 끊어지거나 빨리 불지 않고 쫄깃함과 탱탱함이 유지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하림 관계자는 “더미식 비빔면 개발을 위해 제품 담당자들이 전국의 비빔국수, 쫄면, 밀면 맛집 등 전국 식당을 순회하며 현장에서 시식하고 비빔장의 맵기와 염도, 당도, 맛, 면의 탄력과 점성 등을 분석하고 연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시중에 아는 비빔면보다 더 맛있다는 소비자 후기를 얻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연구했으며 신선하고 품질이 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담았다”며 “더미식 제품으로 언제 어디에서나 맛있고 고품질의 높은 비빔면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