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상생재단, ‘제14회 식품 전공자를 위한 스토리텔링 콘서트’ 개최
식품안전상생재단, ‘제14회 식품 전공자를 위한 스토리텔링 콘서트’ 개최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3.08.28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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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등 전공자 48명 참석…식품 기업·현장 관련 강연, 취업·진로 질의 응답 시간도

(재)식품안전상생재단은 23일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2023년 제 14회 식품 전공자를 위한 Story telling Concert’를 개최했다.

식품안전상생재단은 23일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2023년 제 14회 식품 전공자를 위한 Story telling Concert’를 개최했다. (사진=식품안전상생재단)
식품안전상생재단은 23일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2023년 제 14회 식품 전공자를 위한 Story telling Concert’를 개최했다. (사진=식품안전상생재단)

이번 콘서트에는 수원대학교, 연세대학교, 한남대학교 등 전국 소재 대학(원)에서 식품 관련 전공하는 대학(원)생 48명이 참석했고, 선배들의 식품 관련 기업 및 현장스토리에 대한 강연을 듣고, 식품 분야 취업과 진로 관련 궁금증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재)식품안전상생재단 손세근 명예총장은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이며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더 나은 자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실패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취업 준비를 할 때는 자신의 관심 분야와 능력을 고려하여 적합한 기업과 직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고, 기업의 비전과 문화를 파악하여 그에 맞는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끊임없이 자신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 이선민 사업부장은 “정말 식품 전공을 살려 미래를 계획할 생각이 있는지 생각해보고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인지, 정말 그 일을 하기 위해 준비는 하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며 “그 과정에서 여러 자격증을 취득하려고만 하지 말고 내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자격증 1~2개 정도 취득해도 충분하다”고 조언했다.

CJ제일제당 품질법규팀 고은채 대리는 “품질관리 직무는 정부 정책, 식품 안전 이슈 등 대내외 환경분석을 통해 기업의 식품 안전 원칙을 정하고 수행하며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원료의 입고부터 제품이 출고되기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 및 검증하는 직무”라고 설명하며 “취업을 위해 준비할 것으로 나는 어떤 사람인가? 먼저 고민하고 내 가치관과 맞는 회사, 내 성향과 맞는 업무, 내가 가진 장점을 생각해보고 나만의 스토리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CJ식품연구소 Global)K-Sauce&Vinegar 카테고리 장기주 연구원은 “CJ식품연구소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인력과 첨단 설비로 다양한 식품 분야의 기반, 기술, 연구부터 상품화에 이르는 유기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CJ식품연구소의 초격차 핵심기술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장 연구원의 설명에 따르면 CJ식품연구소의 핵심기술로는 건강 편의 식품가공기술, 한식 발효 기술, 식품 소재 개발, 미래 식량자원 개발이 있고 식품연구소는 초격차 기술로 대형제품, 대형브랜드 육성 및 한식 세계화를 선도하고 있다. 그는 초격차 기술의 예로 CJ제일제당이 2011년부터 알룰로스를 대량 생산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착수했고, 5년 여의 연구 끝에 세계 최초로 알룰로스 대량생산 기술개발에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재)식품안전상생재단 김민규 상임이사는 ”이번 프로그램도 대학(원)생들이 궁금하고 필요로 하는 정보를 담기 위해 고심했으며 각 부문별 현장 이야기를 통해 진로 선택과 고민 해결을 위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재)식품안전상생재단 손세근 명예총장, CJ프레시웨이 이선민 부장, CJ제일제당 고은채 대리, CJ식품연구소 장기주 대리가 학생들과 질의 응답한 내용이다.

[질의응답 내용]

Q: 식품 개발 중에서도 식품의 영양 성분을 좀 더 연구하는 쪽에 관심이 많은데 방금 아까 말씀해 주신 부분에서는 화학적인 부분이 더 두드러져서 혹시 그런 영양 성분 쪽으로도 연구하는 그런 팀이 따로 있는 건가?

A: 그런 팀이 따로 있지는 않다. 다만 영양 성분은 제품 개발에 있어서 무조건 필수적인 부분이어서 같이 수반되는 것도 있고 그래서 최근에는 미래 식량 개발이라든지 소비자들의 그런 건강에 대한 그런 니즈가 좀 높아짐에 따라서 그래서 역량 상품 기능적으로도 좀 개발에 치중을 많이 하고 있다.

Q: 품질 개발 같은 경우에는 주로 품질 개발을 품질 검증하는 거를 식품공학과에서 많이 다루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식품영양학과에서도 품질 검증하는 QA나 QC가 가능한지 궁금하다.

A: 식품영양학과도 플랜트 쪽의 품질관리로 지원을 많이 하고 있고 또 뽑고 있고 대부분의 인원이 대부분 식품영양학 전공자들이다. 다만 식품공학과를 복수 전공을 택한다든지 병행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Q: 식품기업 면접관의 입장으로 어떤 지원자에게 좀 더 눈길이 가는지 궁금하다.

A: 직무에서 요구되는 역량들에 적합한 사람을 관찰한다. 지원자는 역량에 적합한 인재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장래 비전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학습해 나갈 사람, 성장해 나갈 가능성이 보이는 인재를 뽑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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