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협회, 세계 3대 소비시장 인도서 ‘K푸드 판촉전’ 열어
식품산업협회, 세계 3대 소비시장 인도서 ‘K푸드 판촉전’ 열어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3.09.1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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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음료 등 200여 종 출품…라면 대·중소도시 인기 폭발
인도 3대 유통기업 모두 참여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와 KOTRA(사장 유정열)가 세계 3대 소비시장인 인도에서 K푸드 판촉전 ‘2023 스와드 코리아’를 개최했다.

연말까지 인도 전역 33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 3회째로, 인도 3대 유통기업인 릴라이언스, 타타, 스펜서리테일이 모두 참여해 높아진 한국식품의 위상을 짐작해볼 수 있다.

특히 그동안 라면과 장류에 한정돼 있던 제품군이 떡볶이, 과자, 음료 등 30여 개사 200여 종으로 확대돼 인도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한국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스와드 코리아 팝업스토어에서 인도 소비자들이 K푸드를 살펴보고 있다.(제공=한국식품산업협회)
스와드 코리아 팝업스토어에서 인도 소비자들이 K푸드를 살펴보고 있다.(제공=한국식품산업협회)

올해 새롭게 참가한 릴라이언스(인도 시총 1위)의 한 관계자는 “한국 식품 중에서도 특히 라면은 뭄바이, 뉴델리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인기가 매우 높아 여타 중소도시 지역에서는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갈 정도”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한국제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빈준화 KOTRA 서남아지역본부장은 “스와드 코리아의 성공을 통해 우리 식품을 인도로 지속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향후 주류 등으로 분야를 넓혀 우리 소비재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효율 협회장은 “인구 대국인 인도에서 K푸드에 대한 높은 관심은 우리 식품기업에도 상당히 고무적이다. 스와드 코리아 행사가 우리 식품기업의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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