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협회, 10월 ‘SIAL 파리’서 K-푸드 위상 떨친다
식품산업협회, 10월 ‘SIAL 파리’서 K-푸드 위상 떨친다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4.02.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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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부스 마련 라면·음료·스낵 등 차별화된 제품 각인
이물 문제, 현실 맞게 법 개정 추진 적극 건의키로
협회 회장단 새해 사업 계획 논의

식품산업협회가 올해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SIAL 파리’에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샘표식품, 대두식품 등 국내 식품기업 9개 업체와 60여 개 대형부스를 마련해 전 세계인들에게 ‘K-푸드’의 위용을 뽐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K-푸드 열풍이 불고 있는 시기에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인 SIAL 파리에서 한국의 우수한 식품들을 대거 알려 세계 속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식품산업협회 회장단은 지난 13일 서울 잠원동 모처에서 회의를 갖고 올해 식품산업협회 주요 계획 중 하나로 이같이 밝혔다.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SIAL 파리’는 관람객수만 약 27만여 명에 달하며 ‘SIAL 차이나’와 더불어 최대 식품박람회로 꼽힌다. 특히 ‘SIAL 파리’는 주로 아시아 참여도가 높은 ‘SIAL 차이나’와 달리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튀르키예, 그리스 등 유럽 국가들의 참여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올해는 SIAL 60주년을 맞는 해로 더욱 다채롭게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127개국 7000여 업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산업협회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계 속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의 라면, 스낵, 음료, HMR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앞세워 전 세계인들의 뇌리에 각인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회장단은 이물 문제에 대해 협회가 현실에 맞게 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협회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올해 예산을 약 400억 원으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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