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박은진 부장…친환경 패키징 전략 등 소개
재단법인 식품안전상생재단은 한국YWCA연합회와 협력해 17일 한국YWCA연합회 A스페이스에서 ‘지속가능한 식품 구입에서 폐기까지’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소비자 30명을 대상으로 식품위생정책연구원 정명섭 원장과 CJ제일제당 박은진 부장을 초빙해 진행됐다. 식품위생정책연구원 정명섭 원장은 올바른 식품 선택과 보관방법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일반식품 구매시 확인할 사항으로 주표시면과 정보표시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들을 안내했고, 건강기능식품 구매시 의약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나 소비자를 기만하는 표시·광고 등의 부당한 표시·광고를 주의해서 확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정명섭 원장은 마지막으로 식중독 세균은 ‘못 자라게’ ‘못 들어오게’ ‘못 돌아다니게’ ‘먹지 않게’ 국민 식탁에서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그 방법으로 올바르게 식품을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인 온·습도유지, 냉장고 관리, 식품별 보관방법 확인, 식품을 구입할 때 순서를 정해 시간을 단축하도록 안내했다.
CJ제일제당 박은진 부장은 ‘친환경 패키징 여정’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CJ제일제당의 친환경 패키징 전략인 3R(Recycle, Redesign, Recover) 소개와 기업에서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CJ제일제당은 햇반 용기 및 리드필름 경량화, 무색PET 도입, 에코탭 라벨 적용,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감소, 재활용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설계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패키징 홍보활동으로 78개 대형마트와 협업하여 햇반용기를 쉽게 회수될 수 있도록 해 햇반 용기 수거와 세척, 원료화를 통해 업사이클링 체계를 구축해 재활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재)식품안전상생재단에서 소비자 식품안전 인식도 개선을 위해 새롭게 시작한 목적사업으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f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