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외식 소비행태] 음식점 선택 시 ‘맛’ 줄고 ‘가격 수준’ 고려
[2023 외식 소비행태] 음식점 선택 시 ‘맛’ 줄고 ‘가격 수준’ 고려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3.12.08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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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올해 3% 성장…배달 의존도 2배 급증
1회당 외식비 4만9690원으로 10% 증가
식품비 중 외식비 10% 미만 가구 76.5%로
가구당 배달비 2만7247원…청소년 액수 감소

가파른 물가 상승에도 외식산업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엔데믹 이후 국내 외식산업이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유일한 나라로 중국과 함께 꼽힌 한국은 올해 3% 성장률을 기록했다. 연구 결과 국민들의 외식 의존도가 팬데믹을 거치면서 배달·테이크아웃 서비스 등으로 더욱 강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개최한 ‘2023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발표대회’에서 최윤영 부연구위원은 ‘소비자의 외식행태 및 배달·테이크아웃 이용 실태 분석’ 연구에 결과를 발표하면서 “국내 시장은 원유, 곡물 등 원가 가격 상승, 인건비 인상,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로 식료품 수요가 외식 수요로 대거 이동, 외식물가 또한 상승했지만 산업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며 “2021년 기준 외식업 매출액 151조원, 2022년 가구당 월평균 외식비 35만원으로 가구의 전체 소비지출의 약 14% 차지하는 것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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