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식품’ 2024 일본 식품시장 최고 기대 품목
‘냉동식품’ 2024 일본 식품시장 최고 기대 품목
  • 배경호 기자
  • 승인 2024.02.1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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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시간 절약 욕구 충족…37개 품목 중 3년 연속 1위 올라
주식·반찬 한 접시에 담은 ‘원 플레이트’ 증가
2위 반찬·도시락 차지…무알코올 음료 3위
4위는 레토르트 식품…유산균 음료 뒤이어
일본경제신문 슈퍼마켓 바이어 대상 조사

가성비와 시간절약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올해 일본 식품시장에서 가장 기대되는 품목은 냉동식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KATI에 따르면,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일본 슈퍼마켓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2024년 식품 시장 전망’에서 이들이 가장 크게 기대하고 있는 품목으로 ‘냉동식품’을 꼽았다. 식품 37개 품목 중 3년 연속 ‘가장 기대가 큰 품목’ 1위에 오른 냉동식품은 코로나19로 늘어난 수요가 올해도 그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바이어들은 주식과 반찬을 한 접시에 담은 ‘원플레이트 냉동식품’ 등 시간 절약을 위한 새로운 콘셉트의 상품이 늘고 있으며, 소비자가 볼 때 가격이 인상되더라도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이라는 평이다.

2위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반찬·도시락’이 차지했으며, ‘무알코올 음료’가 전년보다 1단계 오른 3위에 올랐다. 무알코올 음료는 2022년 5위, 2023년 4위 등 매년 순위가 오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데, 각 제조사들도 이에 맞춰 새로운 제품을 꾸준히 늘리고 있는 추세다.

4위는 ‘전자레인지·레토르트 식품’이 차지했다. 냉동식품, 반찬·도시락과 마찬가지로 간편 조리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을 반영했다. 5위에는 2년 연속 유산균 음료가 이름을 올렸다. 수면 개선과 면역력을 높이는 기능성 유산균 음료가 인기를 끌면서, 화제성이 높다는 평가를 가장 많이 받았다.

아울러 바이어들은 ‘개발을 희망하는 새로운 부가가치가 상품’으로 ‘기능성 표시 식품’을 가장 많이 선호했으며, ‘희망하는 보다 저렴한 제품’은 두부와 낫또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출처 : 니혼게이자이
출처 : 니혼게이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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