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식품대전서 ‘한독식품포럼’ 구성
서울 국제식품대전서 ‘한독식품포럼’ 구성
  • 황서영 기자
  • 승인 2017.05.22 0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일 업체 5개 사-한국 롯데푸드 대상 등 50여 곳 참여
소시지 맥주 등 소개…디저트 국내 유통망 확대 추진

지난 16일 ‘2017 서울국제식품대전’에서 독일 식료품 기업 컨설팅 및 비즈니스 매칭을 위해 독일 수출협회와 한독상공회의소의 주최로 ‘한독식품포럼’이 구성됐다.

이번 한독식품포럼에는 독일의 혁신 식품제조업체 5개 사와 롯데푸드, ㈜영남, 어반나이프, ㈜대상 등 한국 유관 수입업체 50여개 사가 한독식품포럼 구성원으로 참여했다.

△이번 한독식품포럼에서는 독일의 혁신 식품제조업체 5개 사와 (주)대상, 롯데푸드, (주)영남, 어반나이프 등이 참여했다.

행사에서 △Hans Adler OHG △Aicher Artisanal Foods △Kreyenhop & Kluge GmbH & Co. KG △Zur Mühlen International △Zott 등 독일 식품이라면 누구나 떠올리는 맥주와 육가공품을 비롯해 밀가루, 요거트 등 다양한 식품을 제조·유통하는 독일 식품 기업 5개 사가 소개됐다.

Hans Adler OHG사는 1920년부터 호흐슈바르츠바트(Hochschwarzwald)지역에서 슈바르츠발더 소시지와 햄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Adler사의 훈제 햄은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상품으로 손꼽힌다. 수제로 건조돼 천천히 훈연 과정을 거친 뒤, 맑은 산 공기에서 숙성하는 등 오랜 역사를 가진 제품가치에 걸맞는 품질을 유지하는데 힘써왔다.

2016년 기준 Adler사의 매출액은 1억 유로로, 주로 △아들러 오리지널 블랙 포레스트 햄, 블랙 포레스트 베이컨, △필리그라노(정교하게 슬라이스된 베이컨) △아들러 브루학센(포크 너클) △아들러 슈에펠레 햄(어깨살) △아들러 “란트예거” (매콤한 훈제 살라미 소시지) △라이오너 및 캔 소시지 (아들러 홈메이드 브라트부어스트, 레버부어스트, 라이오너, 슈바인학센) 등의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Aicher Artisanal Foods사는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독일 바이에른 지역에서 생산된 프리미엄 밀가루, 베이킹 재료, 그리고 크래프트 맥주 제품을 제조한다. 1589년에 Aicher가(家) 소유인 Aichermühle 방앗간에서 시작돼 현재도 Aicher Artisanal Foods를 대표하는 상징이자 바이에른 수제 맥주 양조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Aicher Artisanal Foods의 모든 제품은 독점적으로 독일 바이에른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주로 △크래프트 맥주 △밀가루 △맥주 홉을 활용한 베이킹 재료 △양조장 장비 등을 판매한다.

△Kreyenhop & Kluge GmbH & Co.가 공급하는 와인 및 증류주.

1933년에 설립된 Kreyenhop & Kluge GmbH & Co.(이하 KG사)는 약 3만 개의 팰릿을 수용할 수 있는 물류창고와 20대 이상의 화물차를 보유하고 있는 식품 유통기업이다. 홍콩, 중국, 베트남, 인도, 필리핀에 위치한 지사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트렌드를 파악해 이를 독일 지역에서의 상품 개발에 반영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KG사는 해외 지사와의 협력 업무뿐만 아니라 무역박람회와 매치메이킹과 같은 행사에 참여하며 아시아에서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주로 독일 및 유럽 지역의 와인, 증류주, 디저트류 등 다양한 공급업체와 교류 중이다.

ZUR MÜHLEN INTERNATIONAL(이하 ZMI사)은 육가공품을 생산하는 Zur Mühlen Group 의 자회사로, 11개의 수출대리점을 가진 육가공품 유통업체다. 주로 유럽, 아시아, 호주, 중동 지역 등 40여 개국에서 Zur Mühlen Group의 프리미엄 가공육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모기업인 Zur Mühlen Group는 소시지, 훈제 햄, 가열 햄 등 프리미엄 소시지 및 육류품 생산한다.

Zott은 유럽의 유제품 제조 분야 선두업체로, ‘Monte’ ‘Milk Tiger’ ‘Cremabella’ 등 다양한 요구르트, 디저트, 유음료, 프리미엄 치즈 제품을 생산한다. Zott는 한국 시장 내 슈퍼마켓, 백화점, 편의점 유통망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에 모든 채널과 타겟 소비자에게 적합한 방안과 맞춤형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