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새 조합장에 문진섭 씨 당선
서울우유 새 조합장에 문진섭 씨 당선
  • 황서영 기자
  • 승인 2019.03.14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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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표율 56.69%…임기 내 매출 2조원 달성, 스마트 낙농도입 등 공약
△문진섭 당선자(사진=중앙선관위)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신임 조합장(사진=중앙선관위)

13일 열린 농·수·산림조합의 대표자를 선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20대 서울우유협동조합장으로 문진섭 씨가 박민길 씨와 치열한 경합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문진섭 당선자가 876표(득표율 56.69%)를 얻어 최종 당선됐다. 서울우유협동조합장 선거는 총 선거인 1592명 중 1546명이 투표했으며 기권 46표 무효 1표로 개표가 완료됐다.

이번 20대 조합장으로 당선된 문진섭 후보는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우유 이사와 감사를 역임했다. 파주시 축산계장을 거쳐 서울우유 제12대부터 15대까지 대의원, 제14, 15대 이사, 제22대부터 24대 감사를 역임하는 등 서울우유협동조합 및 조합원 발전에 공로가 컸다는 평이다.

주요 공약으로 임기 내 매출 2조원 달성, 외산 대비 국내산 치즈 경쟁력 확보, 스마트 낙농도입 등을 내세웠으며 조합원의 미래를 위한 대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언했다. 당선된 문진섭 신임 조합장은 2023년 3월까지 향후 4년간 새로운 조합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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