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성분·유전자 검사 등 참고
제품추천…소분·판매 서비스
이의경 식약처장 직접 체험
풀무원건강생활(대표 황진선)이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소분·판매' 서비스를 시작한다.
'개인 맞춤형 건기식 추천·판매'란 개인의 건강상태, 생활습관, 소비자가 의뢰한 유전자 검사 결과 등을 검토 후 보충이 필요한 영양소를 고려해 건기식을 추천하고 소분(小分) 판매하는 서비스다.
풀무원건강생활은 10일 서울 송파구 올가홀푸드 방이점에서 국내 1호 개인 맞춤형 건기식 매장 '퍼팩' 오픈식을 갖고, 국내 최초 개인 맞춤형 건기식 브랜드 '퍼팩'(PERPACK)을 론칭했다. 퍼팩 매장은 이곳에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입점했다.
오픈식에는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비롯해 이효율 풀무원 총괄CEO, 황진선 풀무원건강생활 대표, 강병규 올가홀푸드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의경 식약처장은 풀무원건강생활 전문 영양사와 건강 상담을 하고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루테인, 골다공증 위험감소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2 등 3종을 추천받고 구매하는 등 '개인 맞춤형 건기식 추천·판매' 서비스를 직접 체험했다.
국내 최초 개인 맞춤형 건기식 브랜드 '퍼팩'(PERPACK)은 '퍼스널 원팩'(Personal One Pack)의 약자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건기식을 하루 1팩으로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퍼팩'은 풀무원건강생활 소속 전문 영양사가 설문조사를 하고 개인의 건강상태, 생활습관, 체성분 분석, 유전자 검사 등을 참고해 고객과 심도 있는 면담을 진행한 후 적절한 건기식을 추천한다. 따라서 소비자는 영양사와 상의해 본인에게 꼭 필요한 건기식을 적정량으로 구매할 수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퍼팩’으로 건강한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 트렌드를 선도해 개인 맞춤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토털 브랜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풀무원 이효율 총괄 대표는 “식약처의 규제개혁 시범사업 지원으로 오늘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상담매장 1호점을 낼 수 있었다”며 “1982년 현미효소 판매를 시작으로 지난 38년간 쌓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여러분의 건강한 삶에 지속 가능한 가치까지 담은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