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경 식약처장, 개인 맞춤형 건기식 서비스 체험
이의경 식약처장, 개인 맞춤형 건기식 서비스 체험
  • 권한일 기자
  • 승인 2020.07.1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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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0일 서울 송파구 올가홀푸드 방이점에서 열린 국내 최초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퍼팩(PERPACK)’ 매장 오픈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처장은 풀무원건강생활 전문 영양사와 건강 상담을 하고, 눈 건강을 위한 루테인, 골다공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D 등을 추천받고 구매하며 개인 맞춤형 건기식 추천ㆍ판매 서비스를 체험했다. (제공=식약처)
△이의경 식약처장이 10일 서울 송파구 올가홀푸드 방이점에서 열린 국내 최초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퍼팩(PERPACK)’ 매장 오픈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처장은 풀무원건강생활 전문 영양사와 건강 상담을 하고, 눈 건강을 위한 루테인, 골다공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D 등을 추천받아 구매하며 개인 맞춤형 건기식 추천ㆍ판매 서비스를 체험했다. (제공=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 이하 식약처)가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1호점이 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시범사업은 지난 4월 27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규제특례 대상으로 선정돼 7개 업체 152개 매장에서 2년 간 규제 샌드박스로 시범운영된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개인의 생활습관, 건강상태, 유전자정보 등을 바탕으로 한 건강기능식품을 소분·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되며, 소비자는 여러 제품을 조합한 맞춤형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단, 건강기능식품의 효과‧품질은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하고 소비자 안전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도록 소분 판매는 개봉 시 품질변화가 거의 없는 정제, 캡슐, 환, 편상, 바, 젤리 등 6개 제형으로 제한하고 위생적으로 소분·포장할 수 있는 장치를 갖춘 경우만 허용된다.

또한 건강·영양 상담을 통한 제품 추천은 소비자 신뢰확보를 위해 매장 내 약사, 영양사 등 전문가만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날 이의경 처장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1호점 오픈식에서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위생‧안전관리가 중요한 요소"라며 "식약처도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해 제도적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는지 살피고 식품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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