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결산/2021전망] 라면, 내수·수출 호실적…3.2% 성장한 2조1500억 규모
[2020결산/2021전망] 라면, 내수·수출 호실적…3.2% 성장한 2조1500억 규모
  • 권한일 기자
  • 승인 2021.01.11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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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통한 한국산 인지도 제고에 내식 바람 혜택
농심, 세계 최고 라면 선정 힘입어…글로벌 5위 업체 등극
삼양식품, 6000억대…불닭볶음면 등 해외 매출 58% 수준
오뚜기, 국외 사업 성장세…팔도 ‘도시락’ 러시아 국민라면

지난해 라면의 내수 판매와 수출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우며 라면업계가 활짝 웃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내외 할 것 없이 외부활동 자제와 내식 권고가 이어져 예년보다 라면 소비가 늘었고, K-POP · 기생충 등 한류효과로 국산 라면이 세계시장에서 주목 받으면서 수출량이 급증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11월 열린 중국 광군제(光棍節)에서 삼양 불닭볶음면이 2019년의 두 배가 넘는 5055만 위안(약86억 원)의 실적을 기록하는 등 국산 라면 브랜드가 크게 주목 받았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분기까지 국내 라면시장은 전년대비 5.1% 성장한 약 1조6500억 규모로 분기 누적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4분기까지 예상되는 국내 라면시장 규모는 2조1500억 원이다. 이는 2조838억의 매출을 올린 2019년에 비해 3.2% 성장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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