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결산/2021전망] 육가공, 내식 증가로 B2C 매출 상승 전년비 10% 성장
[2020결산/2021전망] 육가공, 내식 증가로 B2C 매출 상승 전년비 10% 성장
  • 권한일 기자
  • 승인 2021.01.06 0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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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햄 소비 30%대 급증…핑거 푸드·꼬치형 등 간편
통베이컨·킬바사 등 수요 늘어… 오리고기 캔햄도 출시
저염·저당, 매콤한 맛 인기…스테디셀러 명절 판매 꾸준

작년 국내 육가공 업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B2B 수요 감소와 내식 인구 증가에 따른 B2C 매출 상승 등 반사효과를 동시에 누렸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작년 국내 육가공제품 소비는 지난해에 비해 약 10% 성장했다. 최근 수년간 이어진 1인 가구 및 캠핑 수요 증가와 연중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HMR이 호황을 맞았다. 또 소금·후추 등 전통 양념에서 벗어나 매콤한 제품을 찾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고, 저염·저당 제품과 천연원료·유기농 등 클린라벨 제품에 대한 관심이 국내외 육가공품 소비트렌드가 됐다.

농식품부의 ‘2020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에 따르면 국내 육가공품 생산은 지난 2015년 이후 4년간 연평균 8.9% 늘어 5조6000억 규모로 성장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후 소시지·햄류 매출은 2019년 대비 각각 32.4%, 3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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