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가공식품 공동 브랜드 개발 베트남 등 동남아 공략
쌀가공식품 공동 브랜드 개발 베트남 등 동남아 공략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1.04.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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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정총…수출협의회 정보 공유 해외 마케팅
내수 활성화 위해 전자상거래 ‘인터파크a’와 제휴

쌀 가공식품협회가 올해 수출 활성화를 위해 쌀 가공식품 공동브랜드를 개발하고, 베트남 시장을 주축으로 본격적인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를 위해 수출정보 등을 공유하는 수출협의회 구축도 전개할 방침이다.

한국쌀 가공식품협회 쌀 가공식품 수출협의회(회장 김문수)는 지난달 30일 정기총회를 열고 그동안의 수출 경험을 기반으로 올해 쌀 가공식품 공동마케팅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작년 1월 발족한 쌀가공식품 협의회는 현재 80개사가 모여 쌀가공식품 수출 활성화의 공동 목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제공=쌀가공식품협회)
작년 1월 발족한 쌀가공식품 협의회는 현재 80개사가 모여 쌀가공식품 수출 활성화의 공동 목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제공=쌀가공식품협회)

그 일환으로 쌀 가공식품 공동브랜드를 개발해 한국 쌀 가공식품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해 베트남을 중심으로 판로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협의회 회원들에게 수출정보 등을 제공하는 쌀 가공식품 수출협의회 커뮤니티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경기는 불황인 상황이지만 작년 쌀 가공식품 수출은 전년대비 26.9% 증가한 1억 3760만 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 지원이 뒷받침되고 있는 상황에서 협의회 역시 국내 쌀 가공식품 수출 확대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승우 쌀가공식품협회 전무(왼쪽)와 정태근 인터파크 사업부장이 업무협약 체결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쌀가공식품협회)
윤승우 쌀가공식품협회 전무(왼쪽)와 정태근 인터파크 사업부장이 업무협약 체결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쌀가공식품협회)

한편 쌀 가공식품협회는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6일 국내 전자상거래 선두주자 인터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의 전문성과 경험 자산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쌀 가공품 온라인·모바일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힘을 쏟을 예정이다.

특히 쌀 가공품 품평회에 참가한 기업의 우수 제품을 발굴하고, 평가하며 온라인 기획전 및 판촉 운영을 협력한다.

협회 관계자는 “비대면 소비 환경에 발맞춰 온라인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라며 “쌀 가공품 기업의 판로 확대 및 홍보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이 실질적인 매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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