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8주년 특집(1)]채선당, 샤브샤브용 친환경 농산물 1200톤 조달
[창간 18주년 특집(1)]채선당, 샤브샤브용 친환경 농산물 1200톤 조달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4.09.17 0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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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외식업계 ‘국내 농업 우리가 살린다’⑪

채선당(대표 김익수)은 샤브샤브의 주 재료인 친환경야채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우수 친환경농가 개발과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에 분포된 15개 친환경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친환경농산물을 공급받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경기도 여주시와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채선당이 취급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은 총 18개 품목으로 올해 친환경 야채 취급물량은 1200톤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농산물 확보를 위해 직접 개발한 샤브샤브 전용 품종을 계약재배 농가에 공급한 후 독자 상품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생산농가에서 재배된 샤브샤브용 전용 야채는 채선당이 전량 매수하기 때문에 일선 시장으로는 유통되지 않는다. 이에 채선당은 개성 있는 독자 상품군을 보유하고, 샤브샤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또한 생산농가들은 계약재배를 통해 채선당이라는 고정 판로를 확보하게 되면서 농가 경영의 안정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채선당은 전국 15개 친환경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18개 품목의 친환경농산물을 공급받으며, 취급물량만 1200톤에 달한다.

친환경 농가와 18종 독점 계약…품질 차별화
직접 개발한 품종 계약 재배로 물량 안정적 확보 

향후 채선당은 친환경 농산물의 수급 안정화를 위한 체계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중 안정적으로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농가를 발굴·육성하고, 계약재배를 통해 연중 안정적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100% 공급받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아울러 전국의 각 지자체와 친환경 농산물 안정적 공급 및 협력 MOU를 체결해 산지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차별화된 상품공급으로 시장 경쟁력도 강화한다. 지속적으로 샤브샤브 전용 야채를 개발하고, 시범재배를 위해 경기 양평에 위치한 직영농장 외에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산학협력을 통한 꾸준한 연구와 항암채소, 유황채소 등 기능성 야채도 개발해 건강을 생각하고, 웰빙 라이프를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새롭고 몸에 좋은 야채를 제공하는 데도 힘쓴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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