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냉동피자 ‘인기 짱!’···생산량 50% 늘려
풀무원 냉동피자 ‘인기 짱!’···생산량 50% 늘려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0.07.1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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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노 엣지 피자’ 입소문 타고 2위 올라…연매출 300억으로 상향
풀무원 냉동피자 판매량 중 31%를 차지하고 있는 ‘노엣지 베이컨 파이브치즈’. 풀무원은 ‘노엣지 피자’의 수요 급증에 맞춰 생산량을 50% 증대하고 하반기 냉동피자 시장 점유율 1위에 도전한다.(제공=풀무원식품)
풀무원 냉동피자 판매량 중 31%를 차지하고 있는 ‘노엣지 베이컨 파이브치즈’. 풀무원은 ‘노엣지 피자’의 수요 급증에 맞춰 생산량을 50% 증대하고 하반기 냉동피자 시장 점유율 1위에 도전한다.(제공=풀무원식품)

풀무원이 올 하반기부터 냉동피자 생산량을 50% 이상 증대한다. 작년 출시한 ‘노엣지 피자’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자 생산량을 대폭 늘려 본격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선 것이다.

실제 ‘노엣지 꽉찬토핑 피자’ 등 프리미엄 피자 5종을 출시하며 국내 냉동피자 시장에 진출한 풀무원은 올해 1분기 국내 냉동피자 시장점유율 20.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노엣지 피자’는 풀무원의 냉동피자 시장 첫 진출작으로, 글로벌 피자 선진국 이탈리아와 미국에서 최신 피자 제조기술을 도입하고 2년간 연구개발해 선보인 야심작이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노엣지 피자는 부드러운 도우와 풍부한 토핑을 앞세워 ‘그동안 없던 새로운 냉동피자’라는 입소문을 타며 수요가 급증했으나 폭증하는 수요를 맞추기는 역부족이어서 생산량을 현재 2배 이상으로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생산량만 확보된다면 연내 냉동피자 시장 1위 등극도 가능하다.

노엣지 피자 중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건 ‘베이컨 파이브치즈’다. 풀무원 전체 냉동피자 판매량 중 약 31%를 차지한다. 체다, 고다, 모짜렐라, 프로볼로네, 크림치즈 등 5가지 치즈가 올라가 베이컨과 함께 빚어내는 ‘단짠단짠’ 조화가 일품이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생산량을 늘린 만큼 판매량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추이라면 하반기에는 냉동피자 시장 1위 등극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풀무원은 올해 냉동피자 매출 목표를 150억 원에서 3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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