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대만 최대 식품박람회 접수
‘K-푸드’ 대만 최대 식품박람회 접수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3.06.2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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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대만 국제식품전서 22개 사와 한국관 구성…3000만 불 수출 상담 성과
홍삼·유자차·HMR 등 인기…건기식·김치·삼계탕·전통주 등 홍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4일부터 1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33회 대만국제식품박람회(FOOD TAIPEI 2023)’에 한국관으로 참가해 총 30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대만국제식품박람회’는 대만을 대표하는 최대 식품 박람회로, 올해는 코로나 이후 첫 오프라인 개최인 만큼 한국, 미국, 영국, 태국, 브라질 등 30여 국가에서 4000여 기업과 바이어·유통업 종사자 등 3만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특히 국제푸드테크박람회, 국제포장산업박람회, 국제호텔·레스토랑박람회도 함께 열려 전 세계 식품산업 전반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관’ 현장 이벤트에 엄청난 인파가 몰려 있다.(제공=aT)
‘한국관’ 현장 이벤트에 엄청난 인파가 몰려 있다.(제공=aT)

이에 농식품부와 aT는 우수 수출업체 16개사를 비롯해 전남도 6개 업체와 한국관을 구성하고 배, 버섯, 김치, 삼계탕, 인삼류, 전통주 등 K-푸드를 집중 홍보했다.

특히 팬데믹 이후 급성장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공략하고자 홍삼제품, 유자·콤부차 등 건강음료, 들기름 등 다양한 건강식품을 전시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었고, 식사대용의 선식, 쉐이크, 국수류 등 가정간편식(HMR) 제품과 함께 현장 시식 이벤트를 진행해 뜨거운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대만은 한국의 트렌드가 즉각 반영되는 이웃 국가면서도 K-푸드를 향한 높은 관심과 인기가 정상궤도에 올라 주류시장으로 안착 중인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우리 K-푸드 수출업체들이 대만 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적극 지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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