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할랄 거점 말련서 떡볶이 등 2400만 불 수출 상담
aT, 할랄 거점 말련서 떡볶이 등 2400만 불 수출 상담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3.07.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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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 식품전 참가…커피·음료·간편식 등 인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2일부터 14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국제식품박람회(MIFB 2023)’에 한국관으로 참가해 총 24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국제식품박람회(Malaysian International Food & Beverage)는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표 식품 박람회로, 올해는 전 세계 400여 개 식품기업과 말레이시아와 인근 국가의 수입·유통 유력 바이어들을 포함해 약 2만여 명이 참석했다.

K-푸드를 사용한 메뉴를 시연하는 모습에 관람객들이 몰려 있다.(제공=aT)
K-푸드를 사용한 메뉴를 시연하는 모습에 관람객들이 몰려 있다.(제공=aT)

aT는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아세안 K-푸드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국내 우수 수출업체 28개 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하고 신선 과일, 건강식품, 음료류 등 다양한 K-푸드와 함께 현지 시장공략에 나섰다.

이중 떡볶이, 커피, 음료, 간편식 등 품목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코로나19 이후 건강식품 수요 증가로 인삼차, 홍삼스틱 등 인삼 관련 제품도 주목을 끌었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올해 한국-말레시이아 동방정책 40주년을 맞이한 만큼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할랄 거점 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 K-푸드 소비 저변을 확대해 거대 아세안 시장에 K-푸드 수출이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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