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협력단과 공동 운영…수출입 식품 관리 등 강의·견학 실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주간 중국 식품안전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중국 수출입 식품 위해요소 중점관리’ 연수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올해 연수과정은 중국 수출입 식품 및 영세식품업소의 식품위생관리와 연수생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은 강의와 토론, 현장견학 및 실습 등 이론과 현장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5개 주제는 △한국의 식품안전관리체계 이해 △식품위생관리시스템 △HACCP시스템 △국별보고 및 액션플랜 △한국 문화의 이해 등이다.
특히 HACCP체험관, ㈜현대그린푸드 식품위생연구소, 아워홈(용인2공장), CJ 진천공장, 남양유업(천안신공장) 등 현장견학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의 식품안전 관리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살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박선희 인증사업이사는 “중국 식품안전관리의 중추 역할을 하는 공무원에게 우리나라 식품안전관리 기법을 전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뜻 깊은 기회”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과 중국간 식품안전 이슈와 정보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고,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식품음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