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기식 전문인력 양성 사업 가시화
건기식 전문인력 양성 사업 가시화
  • 강민 기자
  • 승인 2020.01.21 0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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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계약학과 운영 계획 수립 이달 공고-3월에 대학 선정
연구개발 중심 2개 대학서 40여 명 2년 연수

건기식 산업에 전문 교육을 받은 전문인력이 늘어날 전망이다.

건강기능식품산업이 발달함에 따라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교육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정부는 기능성 식품 계약학과를 운영할 수 있는 학교 선정 계획 수립 완성 단계로 이달 중 공고해 3월에는 운영대학을 선정키로 했고 건강기능식품협회는 작년 말 ‘재직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원(가칭)’ 개설 TF를 꾸리고 이와 관련한 수요조사를 마친 상태다.

농식품부는 이달 중 기능성식품 계약학과 주관대학 모집 공고를 낼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기능성 식품시장 성장에 따라 향후 식품산업 트렌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제조․연구개발 분야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사업을 추진중이다. 모집규모는 2개 대학 총 40명 내외이며 사업은 2년간 진행된다. 작년 통과된 예산 5억8000만 원 내에서 학과 운영비 및 학생 등록금 65%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공고 전 참여 희망 대학 수요 조사를 위한 간담회에 5~6개 대학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예산 통과시기가 늦춰지면서 당초 올해 상반기부터 추진하려던 계획이 대학의 운영 제반사항 등을 고려해 하반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재직자 전형 학과 운영 대학교는 산업체 소재지의 광역 행정구역내에 위치하거나 직선거리 50km제한을 두는 교육부의 권역제한 규정 때문에 건기식 산업체가 몰려 있는 오송이나 경기 지역 소재 대학교가 평가에서 유리하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어 왔다. 농식품부는 소재지에 상관없이 운영대학을 모집해 역량이 되는 대학교를 선발하고 주무부인 교육부와 협의를 통해 권역제한 문제는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권역 제한 없이 학교 선발 하반기부터 가동
협회선 재직자 역량 강화 위해 ‘교육원’ 추진
정책, 홍보·마케팅, 개발 인정 등 수요 많아

농식품부 관계자는 “2월 말까지 평가를 마무리하고 늦어도 3월까지는 계약학과 운영대학을 선정해 올해 2학기 부터는 기능성식품 계약학과 운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기능식품협회는 작년 말 재직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원(가칭, 이하 교육원) TF를 발족하고 지난 10일까지 수요조사를 마무리했다.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교육원 설립의 필요성을 확보하고 회원사 역량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건기식협은 비영리 단체여서 교육원 설립을 위해서는 이사회와 총회를 통해 정관을 개정하고 이를 식약처로부터 인가 받아야 한다.

건기식협 94개사의 다양한 직급과 부서에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조사 대상중 99%가 재직자 역량강화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교육 개설시 참여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 중 교육이 가장 필요한 분야는 ‘제품 연구 및 개발(46.3%)’이 가장 많았고 그 뒤를 ‘홍보 및 마케팅(30.6%)’가 뒤를 이었고 주임‧대리급(2~4년차, 65.7%)가 교육이 필요한 직급이라고 답했다. 교육기간은 3일 이내(70.4%)로 온‧오프라인 혼합교육(62%)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조사에서 중복답변이 가능한 문항에서 가장 필요한 교육분야는 법규제도 및 정책(76.9%)로 나타났고 개별인정(58.3%), 마케팅 및 홍보(53.7%), 기술기획 및 연구개발(52.8%) 등이 뒤를 이었다.

건기식협 관계자는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에 대한 수요가 이번 조사에서 확실하게 나타났다. 비영리 법인이다보니 무조건 교육원 설립 할 수 없고 절차가 필요한 데 회원사들이 바라는 점을 적극 수용키 위해 노력해 협회를 통해 재직자 전문교육이 가능한 환경을 갖추는 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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