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중소식품”…농식품부, 中企 판로확대 위한 온라인 특별기획전
“힘내라 중소식품”…농식품부, 中企 판로확대 위한 온라인 특별기획전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0.03.3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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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등 개학 연기로 매출 10% 이상 감소 업체 등 7월까지 지원
우체국쇼핑몰 4월 200개 사-250여 품목 판매 행사
5~7월 첫 2주엔 이베이 등 다양한 유통 채널로 확대
할인 쿠폰 제공, 배너 광고 등 홍보…aT에 참가 신청
 

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중소식품기업 제품을 대상으로 우체국 쇼핑몰·이베이 등에서 온라인 특별기획전을 추진한다.

개학연기 등으로 대체 판로 확보가 어려운 학교급식업체 및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0% 이상 감소한 기업 등이 대상이며 할인 쿠폰 발행(10%, 소진 시 조기종료), 상세페이지 제작, 배너 광고·앱푸시 등 홍보를 7월까지 지원한다. 식품명인, 전통식품인증기업, 술품질인증기업, 농공상기업 등에 우선 지원된다.

우체국쇼핑몰(mall.epost.go.kr)에서는 우수 중소식품업체를 중심으로 김치협회, 전통가공식품협회, 전통민속주협회 등 관련 협회 추천을 받아 4월 13일까지 2주간 200개 업체 250여 품목에 대한 특별기획전(가칭 ‘힘내라 중소식품’)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5~7월 매 첫 2주 동안 우체국 쇼핑몰뿐 아니라 이베이(옥션·G마켓) 등 다양한 판매 채널로 확대해 특별기획전을 연다.

농식품부는 행사기간 배너광고·앱푸시·카카오톡 메시지 발송 등을 통해 홍보하는 한편 할인 쿠폰(10%, 소진 시 조기종료)을 제공해 우수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아울러 온라인 미입점 업체에 대해서는 상품 설명을 위한 상세페이지 제작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별기획전 참가 및 상세페이지 제작 신청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기업지원센터(www.foodbiz.or.kr, 02-6300-1736)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우리 전통식품과 국산 농산물로 만든 우수 가공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식품기업을 위해 우수 제품개발 및 판로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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